현장 전문가의 암묵지 답변에서 시스템이 다룰 개념을 골라내고, 이를 온톨로지 6요소(객체·속성·상태·관계·액션·KPI)로 구조화한다. 말로 풀린 지식을 표로 굳히는 단계로, 다음 온톨로지 설계의 원재료가 된다.
상황. 재난안전 관제 담당자 인터뷰(5단계)에서 나온 네 개의 핵심 답변을 손에 쥐고 있다. 이 답변들은 아직 "말"일 뿐, 시스템이 계산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다. 지금부터 답변 하나하나를 개념 후보로 쪼개고, 6요소 표로 정리해 FireNavi가 다룰 지식의 뼈대를 세운다.
개념 추출은 세 단계의 정제 과정이다. 자유롭게 풀린 암묵지 답변에서 의미 있는 단어를 개념 후보로 뽑고, 각 개념을 온톨로지 6요소의 어느 자리에 넣을지 판단한다. 아래 다이어그램이 이 흐름을 요약한다.
그림 1. 암묵지 답변 → 개념 추출 → 6요소 구조화 파이프라인
"화재가 나면 사람들은 꼭 가까운 출구로 가지 않습니다. 대부분 들어왔던 방향이나 사람이 많이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갑니다."
| 요소 | 구조화 결과 |
|---|---|
| 객체 후보 | 대피자, 군중, 출구, 이동경로 |
| 속성 후보 | (추가 인터뷰 필요 — 경로 길이·출구 거리 등 재질문) |
| 상태 후보 | 쏠림, 혼잡, 대체경로 필요 |
| 관계 후보 | 대피자는 군중 이동 방향의 영향을 받는다 |
| 액션 후보 | 대체경로 안내, 출구 분산 유도, 관리자 알림 |
| KPI 후보 | 출구별 분산률, 병목 감소율, 대피 완료 시간 |
"CCTV를 봐도 어느 구역이 위험한지 즉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. 사람이 많아 보이는 것과 실제 병목은 다를 수 있습니다."
| 요소 | 구조화 결과 |
|---|---|
| 객체 후보 | CCTV, 군중, 병목지점, 관제센터, 위험구역 |
| 속성 후보 | 군중 밀도, 이동 속도, 정체 시간, 위험도 |
| 상태 후보 | (추가 인터뷰 필요 — 위험 등급 구간 재질문) |
| 관계 후보 | 군중 밀도와 이동 속도 저하는 병목 위험을 높인다 |
| 액션 후보 | 병목 위험 예측, 위험도 표시, 관리자 경고 |
| KPI 후보 | 병목 위험 감지 정확도, 관리자 대응 시간 |
"출구는 여러 개 있지만, 실제로는 특정 출구가 더 많이 사용됩니다. 안내 표지판보다 평소 습관이 더 강합니다."
| 요소 | 구조화 결과 |
|---|---|
| 객체 후보 | 출구, 표지판, 대피자, 경로 |
| 속성 후보 | 출구 수용력, 평소 사용 빈도, 접근성, 가시성 |
| 상태 후보 | (추가 인터뷰 필요 — 혼잡/여유 상태 기준 재질문) |
| 관계 후보 | 평소 사용 빈도가 높은 출구로 대피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 |
| 액션 후보 | 혼잡 출구 회피 안내, 대체 출구 추천 |
| KPI 후보 | 출구별 사용 비율, 출구 쏠림 완화율 |
"안전요원은 어디에 배치하느냐가 중요합니다. 사람이 막히는 지점에 너무 늦게 가면 이미 통제가 어렵습니다."
| 요소 | 구조화 결과 |
|---|---|
| 객체 후보 | 안전요원, 병목지점, 관리자, 지시, 알림 |
| 속성 후보 | (추가 인터뷰 필요 — 배치 인원·이동 시간 재질문) |
| 상태 후보 | 통제 가능, 통제 어려움, 개입 필요 |
| 관계 후보 | 개입 시간이 늦어질수록 통제 가능성이 낮아진다 |
| 액션 후보 | 안전요원 배치 요청, 우선 개입 지점 추천 |
| KPI 후보 | 안전요원 배치 시간, 관리자 지시 시간, 병목 완화율 |
네 세트를 겹쳐 보면 반복해서 등장하는 개념이 드러난다. 여러 답변에 걸쳐 나온 개념일수록 온톨로지의 핵심 객체/속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. 다음은 세트를 가로질러 정리한 요소별 종합이다.
대피자 · 군중 · 출구 · 병목지점 · 관제센터 · 안전요원 · 관리자
군중 밀도 · 이동 속도 · 출구 수용력 · 사용 빈도 · 정체 시간 · 위험도
쏠림 · 혼잡 · 통제 가능/어려움 · 개입 필요 · 대체경로 필요
군중 방향 영향 · 밀도↔병목 위험 · 사용 빈도↔쏠림 · 개입 지연↔통제 저하
대체경로 안내 · 위험도 표시 · 관리자 경고 · 대체 출구 추천 · 요원 배치 요청
출구 분산률 · 병목 감소율 · 대피 완료 시간 · 감지 정확도 · 대응 시간